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8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2011 대전·충청 정형통증 연수강좌’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개원가에서 환자를 치료할 때 정형외과 영역의 새로운 지식과 술기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충남대병원 정형외과가 주최하고 대한정형통증의학회와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대전시 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가 후원했다.

연수강좌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정형외과 질환의 진단과 시연 및 통증조절’을 주제로 △초음파로 진단 가능한 정형외과 질환 △초음파 시연 △정형외과 수술 후 통증관리 △개원가에서 시행할 수 있는 통증조절을 위한 다양한 시술 등 4개의 주제발표가 소개됐다.

이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이광진 대한통증의학회 회장은 “외과적 치료에만 주력했던 과거의 연수를 탈피하고 비수술적 치료를 이론에 입각해 학문적으로 접근하고자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하게 됐다”며 “참석하신 분들은 동료들의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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