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영(26, AS모나코)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주영은  6월에 예정된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끝난 후인 6월 12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고려대학교 1년 선배 정유정(27) 씨와  일반인인 신부와 하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박주영과 여자친구 정씨는 2005년 대학축제때 만나 캠퍼스커플로 지내오다 6년간의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은 당초 작년 연말 결혼 예정이었으나 경기 일정 등을 고려해 올해 6월로 결혼식을 미뤄왔었다.
 
앞서 결혼 상대 정유정씨는 그간 박주영의 연인으로 알려져왔고 수차례 제기된 결혼설의 주인공이었다.  정유정씨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직후 미니홈피에 "잘난 신랑 덕에 또 러시를 이루는 방문객들"이라며 박주영을 '신랑'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 수차례 결혼설 당시 정유정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나 결혼해?? 양가 엄마 아빠 나 쭈가 날짜도 모르고 장소도 모르는데.. 그들에 의하면 우리가 결혼하는구나"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한편 박주영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가 종료되면 팀을 옮길 계획으로, 같은 프랑스리그를 비롯해 독일, 잉글랜드 팀들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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