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환경을 예방하고 비행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19일 경찰서, 군청, 시민단체, 선생님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완주고 정문에서 시작하여 인근 PC방, 편의점, 오락실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 업소 스티커 부착 및 청소년보호 홍보물을 배포하였으며, 우범지역 순찰 및 청소년 보호 캠페인도 전개했다.

최근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심야시간대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 범죄발생이 우려되어 청소년 선도활동과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날 청소년보호법이 상세히 기재된 홍보전단 500매를 주민,학생과 업주들에게 배포하고 청소년 출입·고용에 신중한 처신을 당부하는 한편, 밤늦게 귀가하는 청소년들에게 10시 이후에는 PC방과 노래방, 찜질방 출입이 금지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완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청소년 우범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통해 주민의 참여 분위기 확산에 힘써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강희복 기자  kang74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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