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둔산리 일대 8개 마을 주민들이 완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마련한 위안잔치를 통해 모처럼 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 완주군청 제공

완주산업단지 지속발전협의회[위원장 송행택 (주)아해 부장]는 26일 완주 종합복지관에서 ‘완주산단 인근마을 주민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위안잔치에는 임정엽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안잔치는 각종 국악 및 가요메들리 등 공연에 이어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안잔치는 완주산단 일대 환경개선 및 악취 저감을 위해 인근 마을주민과 산단 입주업체 간의 대화와 소통, 상생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산단 지속발전협의회 주관 하에 완주군, 완주산단진흥회[회장 김영보 아데카코리아 공장장] 후원으로 열렸다.

송행택 위원장은 “여러 가지 애로에도 악취 저감 등 산단 일대의 환경개선에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는 주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잔치를 치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상호협조를 통해 환경이 개선되고, 마을 소득도 높이는 상생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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