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출산장려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1년도 신규사업으로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사업과 출산전 진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취약지역인 완주군 거주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을 도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임산부 이송지원사업은 임신28주 이후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 진찰, 분만에 따른 이송지원비(교통비)를 임산부 1인당 26만원씩 지급한다.

또한 임신 24주 이상의 임산부중 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이하의 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경우 출산 전까지의 건강관리비 및 초음파검사, 임신 기본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 각종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출산전 진료비를 30만원 지원한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외에도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 엽산제․철분제 보급,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전북=유태희 기자  kang746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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