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많은 분들이 통일비용을 얘기하지만 경제적 계산을 갖고 다룰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코스트(통일비용)를 뛰어 넘는 통일에 대한 의미와 긍정적 요소가 있다, 무엇보다도 북한에 대한 메시지보다도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각이 통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외무장관회의가 있었을 때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천안함은 미국과 한국이 조작을 해서 만든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하면서 "국민들이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100% 믿고 있다면 그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을 준비하는 여러 과정 중에 5천만 국민과 700만 동포들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신뢰와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평통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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