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월화극 '스파이명월' 제작발표회에서 "연인만 있다면 당장 결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결혼설' 해프닝에 대해 "방송에서 말한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예슬은 "결혼에 대한 생각은 있나"라는 물음에 "그렇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올해라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은 '스파이명월'에서 북한 미녀스파이 한명월 역을 맡았다. '스파이명월'은 항명월이 남한의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를 북한으로 납치해오라는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릴 예정이다. 11일 오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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