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인파크 조감도


지난해 초부더 조망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대전시 유성구 CJ나인파크 주상복합아파트의 민원이 해결돼 당초 계획대로 이달말부터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13일 CJ나인파크 시행·시공사에 따르면 인접한 주상복합아파트의 층고를 낮추기로 시공사인 D건설과 합의됨에 따라 조망권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분양자들은 “조망권이 보장된다는 당초 홍보와는 달리 바로 옆에 20층 이상의 빌딩이 들어서 조망권과 일조권이 침해된다”며 반발해 왔다.

CJ측은 그동안 D건설사와 협의를 벌여 신축건물의 층고를 22m 이하로 하고 층고가 낮아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주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22m 이하로 건축할 경우 CJ나인파크 상가 높이(1-4층)보다 낮아 5층부터 시작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될 수 있게 됐다.

분양자들의 민원이 해결됨에 따라 이 아파트는 오는 3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행사인 (주) 미래와 사랑 관계자는 “분양자들의 민원이 모두 해결돼 이달말부터 입주하고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 졌다”며 “조망권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며 재산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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