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제15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계 대표 20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노후생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령사회가 오더라도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되면 여전히 좋다고 본다"며 "노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으로, 정책도 그런 식으로 배려를 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름은 노인회이지만 생각은 젋은 생각을 갖고 해줬으면 좋겠다"며 "정부도 형편이 되는 상황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복지예산과 관련, "복지예산도 최소한도 해야 하는 것은 넓히고 있다"며 "도움이 더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먼저 주자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인계 단체 대표들도 이 대통령에게 고령화 시대를 맞아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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