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 옆에 있는 제천얼음딸기작목반(반장 백기덕)은 요즘 먹음직스런 얼음딸기 출하가 한창이다.

얼음딸기란 추운 겨울 하우스를 3중으로 설치하고 두 번째 하우스 위로 지하수를 이용해 물을 뿌려 수막을 형성하면, 이 수막이 얇게 얼어붙어 마치 에스키모인의 이글루(igloo) 같은 역할로 난방이 되어 딸기재배가 가능해 붙여진 별칭이다.

보통 딸기는 3월쯤 모종하여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쯤 정식을 한 후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이 가능한데 이 얼음딸기는 재배과정에서 하우스내 유황 훈증기를 도입, 훈연으로 살균작용을 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제천얼음딸기작목반은 19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친환경자재를 지원받아 재배하고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난해 1농가에서 올해는 10여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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