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 최종보고 "2012년 조성 땐 '연간 195억' 효과 기대"
마산 회성동 일원에 건설 예정인 도시형 첨단산업단지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29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조은이엔지는 "경제적 타당성 추정결과, 할인율 6%를 적용하면 개발비용은 1378억 원이지만, 편익은 1512억 원으로 134억 원의 순현재가치가 있으며, 할인율 10%를 적용하더라도 비용 대 편익 비가 101로 11억 원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두척동 일원 40만 4330㎡에 총사업비 1692억 원을 투자해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가 유치되는 연구개발용지를 포함해 지식산업 연구개발용지, 지능형 홈 클러스터, 로봇집적화 단지 등 마산시의 주력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일대를 지난 2005년 2월 마창진권 광역도시계획에 개발제한구역 내 지역현안사업 용지로 반영했고, 2007년 11월 산업단지조성 타당성과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 후 기본구상 안의 재검토와 기술성, 경제성 검토를 거쳐 최적 안을 도출하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면서 "경상남도와 건설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지정 승인을 위한 용역을 2월 중에 발주할 계획이며, 2012년 본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마산시 지역이미지 향상과 고용유발 효과 2190명, 연간 195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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