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3~14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12일 출국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 각국 정상들은 한반도 정세와 동아시아 지역협력 등 지역 및 국제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보장협정은 3국 간 체결되는 첫 경제분야 협정으로 역내 투자 증진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진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정은 상대국 투자자에 대한 보호와 권리 행사를 문서화하는 것으로 ▲지적재산권 보호 ▲투자 자유화 ▲통상 분쟁해결 절차 등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와 별도로 14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북한의 핵실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