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방문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복지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방문형 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방문형 서비스란 복지대상자의 여건과 생활상의 여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가정 방문을 통해 돌봄, 의료(보건)상담, 가사간병, 활동보조,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대상 사업으로는 보건소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비롯해 노인 돌봄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요양방문 서비스, 독거노인, 조손가정 사례 등이 있다.

완주군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여러 유형의 방문형 서비스 사업을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의 사회복지 담당자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자를 주축으로 공동 팀을 구성해 방문 관리 및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자원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최근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방문형 서비스를 실시하는 11개 기관 관계자 27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군과 관련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조정하며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업무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의 민관 방문형 서비스 사업간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운영과정에 대한 복지대상자의 만족도를 조사해 방문형 서비스 사업에 대한 개선·보완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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