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교육위 잠정안… 수도권(15곳)-지방(10곳) 정원 비율 57:43

부산대 동아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으로 잠정 결정됐다. 서울권역은 24개 신청대학 중 15곳이 로스쿨 예비대학으로 선정됐고 지방권역은 17개 신청대학 중 10곳이 선정됐다. 또 서울권역 대 지방권역의 로스쿨 총 정원 배정비율은 당초 52(1천40명) 대 48(960명)이었으나 57(1천140명) 대 43(860명)으로 조정돼 지방권역 대학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각 대학 등에 따르면 이번에 잠정 결정된 로스쿨 예비인가대학은 지방권역의 경우 부산대 동아대 경북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원광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10곳이며 서울권역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서강대 건국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아주대 강원대 15곳으로 알려졌다. 대학별 로스쿨 배정 정원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가 각각 120명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동아대는 60∼80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150명,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각 120명, 한양대 이화여대 각 100명, 중앙대 80명, 경희대 7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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