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글렌 다이거 세계 물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21일 오후 '2012 IWA 세계 물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국제물협회(IWA) 글렌 다이거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다이거 회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심화되고 있는 홍수, 가뭄 등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4대강 사업과 같은 한국의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물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국가로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가 물의 귀중함, 물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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