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장고협’)는 2012 제13회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예술경연대회』를 오는 9월 27일(목) 서울 성수동에 소재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경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하는 문화 축제로서, 장애인 근로자의 문화․예술 참여를 활성화 하고 그 역량을 사회에 널리 알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용노동부의 장애인인식개선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전국시각장애인근로자사진촬영대회(이하 ‘사진촬영대회’)와 전국발달장애인근로자미술대회(이하 ‘사생대회’)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들도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인식개선 페스티벌(장애인문화예술인 공연 등), 제3차 입상작품 전시회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격은 사진 부문은 시각장애인근로자, 미술 부문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인 근로자로 참가 자격을 제한한다.

경연대회의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근로자는 지난 8월 한달간 팩스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사전 접수하였으며,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작품은 대회 종료 후, 대회 본부에서 접수 받는다.

상금은 사진(시각장애인) 부문의 경우 금상(1명)은 한국사진작가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은상(1명) 30만원, 동상(1명) 20만원, 가작(2명) 각 10만원, 입선(5명) 각 5만원이 지급된다. 미술 부문의 경우 금상(1명)은 한국미술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은상(1명) 30만원, 동상(1명) 20만원, 가작(2명) 각 10만원, 입선(5명) 각 5만원이 지급된다.

 본 경연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진촬영대회, 미술대회와 함께 장애인들의 전문 예술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두들소리(예가원)팀의 ‘난타’를 식전공연으로 개회식을 통해 대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는 장애인인식개선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장애인인식개선 페스티벌은 지적장애인 ‘소리뫼사물놀이’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밴드‘Soul’팀의 밴드 공연 등 장애인들의 음악적 기량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의 ‘휠체어 댄스’공연과 수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윤일중 국장  bst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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