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을 담은 ‘김치愛 행복담기’행사가 서울서 펼쳐진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aT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장김치 5,000kg를 담는다.
 
이들이 담은 김장김치는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양질의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산 배추와 양념류를 이용해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으로 마련됐다.
 
또 국내 최초 김치 명인인 김순자 명인이 행사에 직접 참가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도 전수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배추,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은 물론 소외계층 이웃들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김치愛 행복담기’ 행사로 우리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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