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국제선교회(국제대표 문창선)에서 제8기 이주민선교훈련학교(MMTS)를 내년 1월 7-10일 3박 4일간 선교회 본부에서 집중 과정(intensive)으로 개최한다.

이주민선교를 주로 하고 있는 위디선교회는 이슬람·불교·힌두·공산권 등 10/40창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입국한 재한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1997년 설립 이후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기고 훈련시켜 현지 선교사로 역파송해 온 위디선교회는 10주년인 지난 2007년부터 MMTS를 운영하며 12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MMTS는 이주민 선교에 필요한 다양한 강의를 이주자 사역분야에서 활발하고 건강하게 감당하고 있는 강사들의 강의와 이주민 전도 및 실습, 이주자 선교단체 탐방 등 실제 사역자로서의 소양 함양을 위한 훈련 등을 균형있게 교육한다.

MMTS 과정에서는 이주근로자(블루·화이트),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다문화가정), 유학생, 탈북자, 재외동포, 난민 등 다양한 이주민들을 유형별로 어떻게 섬기고 선교할지를 고민하고, 참가생들은 생동감 있는 현장경험도 실시한다.

선교회는 또 그동안 모아진 강의자료를 중심으로 이주민 선교 교재를 출간해 이주민 사역 지침서로 활용하고, 아직 정립되지 못한 이주민 선교학 이론과 실제를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목회방안을 모색중인 농어촌 교회들을 위한 집중 훈련과정도 준비 중이다.

황영웅 기자  hyoung47073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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