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근로자에게 민주주의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국민의 기본권인 선거권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중심의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가두방송 및 홍보현수막 등을 통해 투표참여 분위기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완주군선관위는 오는 12월 19일에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기업체 근로자 등이 투표를 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완주지역 기업체 대표에게 “근로자의 선거권행사 보장에 관한 협조요청” 공문을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6조(선거권행사의 보장)와 근로기준법 제10조(공민권행사의 보장) 등의 규정에 의하면 근로시간 중에도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거나 투표를 하기 위한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완주군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중한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17일까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며, 향후 5년을 이끌어 나갈 국가의 대표자를 뽑는 대통령선거에 유권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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