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달 15일까지 3단계 특별감시

경북도는 설 연휴에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나섰다.
따라서 도는 지난 28일부터 2월15일까지 설 연휴 전·중·후 등 3단계로 구분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를 한다.
우선 28일부터 2월5일까지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2천486개 배출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환경관리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폐수 다량배출업소·환경기초시설, 문제업소 등 303개소를 중점관리 대상시설로 지정, 매일 33개조 68명을 투입해 집중 지도·점검한다.
설 연휴인 2월6일부터 10일까지 감시활동 및 환경오염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 및 시·군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일일 28개조 52명이 오·폐수 및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단속과 공단 주변 배수로 및 하천, 상수원 수계, 문제업소 등 오염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 설 연휴가 지난 2월11일부터 15일까지 일시 가동 중단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력이 부족한 62개 업체에 기술지원 실시 등 환경오염을 예방키로 했다.
이에 경북도는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고의 및 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사법기관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위반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고의·상습적 환경범죄의 재발을 막기로 했다.
경북도는 환경오염 행위 조기발견 및 수습을 위해 도민에게 환경오염 행위(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등)를 발견하는 즉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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