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서구 일대서 부녀자 상대 범행
최근 부녀자 상대 오토바이 날치기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남부경찰서는 30일 부녀자를 대상으로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 혐의(절도)로 김모(16)군을 긴급체포, 수사중이다.
김군은 지난해 12월29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노상에서 박모(46·여)씨의 손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최근까지 달서구와 남구 일대에서 부녀자를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날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최근 오전 6시∼9시와 오후 6시∼9시 사이 간선도로 인도와 주택가 소방도로를 걸어가는 부녀자를 상대로 오토바이 날치기사건이 빈발하자 날치기 용의자 검거를 위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전담팀을 편성했다. 또 신고보상금 100만 원을 내걸어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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