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통상부장관은 존 케리(John F. Kerry) 미 국무장관의 요청으로 오는16일오전 한·미 외교장관간 첫 전화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케리 국무장관은 윤 장관의 외교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의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한 협의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이며, 윤 장관은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상황 속에 한·미 양국간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 대통령님 방미, 케리 국무장관의 방한 계기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취임후 지난 3월14일기시다 일본 외무대신과도 전화협의를 가진 바 있는데, 앞으로도 필요시마다 외국 외교장관들과의 대면협의는 물론 전화협의도 수시로 가져 나갈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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