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원적으로 바꿔야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부흥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현재의 위기를 대증요법 수준의 처방으로는 벗어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실물경제 현장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기업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며,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통상 분야를 산업과 통합한 것을 단순히 정책의 효율성 제고나 부처간 업무 조정 수준을 넘어 산업과 통상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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