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13일 제 9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처장: 박승춘) 13일 “9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을 맞아 오전10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기념식 거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한 3.1정신을 계승키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 박승춘 국가보훈 처장 그리고 유족 및 각계대표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마련 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의 기념사에서 “지금까지의 우리의 역사는 선열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지켰다면”서 “독립유공자들의 피같은 노력에 다시금 감사 드린다”고 언급했다

정총리는 이어 “선열들이 3.1정신을 기리고 이를 뒷받침해 애국정신으로 살 와 왔기에 현재의 첨단화와 산업발전에 있어서 정신적 모토가 됐다”고 역설 했다

이와더불어 정총리는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애족의 정신이 있었기에 세계가 공존 한 시대에 밑거름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 했다

정총리는 또 “일본 정부의 독도 망언에 대해 역사가 모든 것을 증명 할 것이라”고 피력 하면서 “일본 정부 스스로가 알 것이라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박유철 광복회장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약사보고를 비롯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 에대한 묵념, 의정부 시립 합창단의 합창 “아! 동방의 아침나라”에 이어 “내나라 내겨례”의 기념 공연이 펼쳐졌고 이화필 하모닉의 퇴장곡 연주인 “위대한 전진”곡으로 행사를 마무리 졌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3.1운동의 숭고 한 정신을 계승 하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한민족의 염원을 모아 상해에 수립한 최초의 민주 공화제 정부라는 것에서 큰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3권 분립제도를 표방, 민주화역사의 기원을 이룩 했다는 데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와 더불어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우리나라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령 계승을 명문화 했다는데 또 하나의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9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중국 상하이와 충칭에서도 오전 11시 중국지역 독립 유공자와 후손 그리고 현지교민이 참석해 성대하고 뜻있게 개최 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 이어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 실에서 광복회(회장:박유철) 주관으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비롯 회원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등이 4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조국 광복을위해 헌신한 임시 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을 가졌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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