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월  7일 백악관에서 첫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올해 6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 성과를 비롯해 새로운 협력관계 발전방향, 북핵 문제를 포함해 대북정책 관련 공조방안, 동북아 평화협력 증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한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취임 후 첫 번째 이뤄지는 해외 방문 행사로서 올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협력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더불어 윤대변인은 “현재의 한반도 정세에 비추어 한미 간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요한 시점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양국은 북한의 도발 위협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한미 동맹에 기초한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해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양국간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이어 ”이번 방미는 한미 관계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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