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 개최된 서울 Post-2015 회의에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한 한국과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UNDP의 인연에 대해 소개하고, MDGs 달성도와 도전과제를 간략히 설명하면서 지난 9월 UN총회에 제출된 UN사무총장 보고서의 Post-2015개발의제 5가지 핵심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회의의 주제가 ‘Post-2015개발의제 이행’이라는 점에서, 흩어진 역량과 재원을 유기적으로 엮는 다양한 개발주체(development actor)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행매커니즘으로 제시하였고, 마지막으로 개발협력 후발주자이나,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달성한 한국이 그 성공적인 개발경험 공유를 통해 Post-2015개발의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 했다.

이와함께 김성환 UN고위급 패널위원은 Post-2015 개발의제 논의 현황에 대한 고위급 토론이 이루어진 제1세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Seoul Post-2015 Conference 참석에 대해 환영하고 지난 5.30에 발표된 패널 보고서 내용을 중심으로 차세대 개발목표(Post-2015 개발의제)에 대한 패널의 견해를 특히 이행에 초점을 둬 연설 했다.

주요내용으로 패널설립 배경 및 의견수렴 활동, Post-2015 개발의제 비전 및 수립의 틀(framework)를 제시하였고 Post-2015 개발의제 이행을 위해 국내차원, 의제차원, UN 주도하 Post-2015의제 이행의 국제적 모니터링 차원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쉽을 제안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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