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6일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FTA 분쟁해결 분야 역량강화 워크샵’을 오는 7일부터 8일,이틀간 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APEC에서 중장기 목표로 추진되어 온 아시아 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 Free Trade Area of the Asia-Pacific) 실현의 주요 장애요인이 APEC 회원국간 FTA 역량 격차라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08년 이후 동 격차 완화 방안을 주도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번 워크샵은 FTA 분쟁해결 분야에서 APEC 회원국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에 이어 국내외 학계 및 국제기구 전문가와 APEC 회원국 분쟁해결 담당관 등 60여명이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샵을 통해 참석자들은 역내 다양한 FTA 협정에 포함된 분쟁해결 제도의 유사점과 차이점 등을 분석하고, FTA 분쟁해결제도의 효과적 활용방안과 모범사례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13년 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무역 자유화 협상들이 FTAAP 달성을 위한 주춧돌(building block)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FTAAP 역량강화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선․개도국간 FTA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FTAAP 실현을 위한 APEC 회원국 대상 역량강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지난 2012년부터 APEC 개도회원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FTA 분야별 역량강화사업을 미국, 중국 등 주요 APEC 회원국과 함께 주도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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