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린다고13일 밝혔다.


두 정상은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개발하는 나진,   하산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물류협력과 북극항로 개발, 조선 협력 사업 등에 대해서도 실질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비자 면제와 문화원 설립 등 양국간 인적·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여러 협정들도 체결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푸틴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 G-20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