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1년새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북지역 산업생산 환경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31일 밝힌 도내 산업단지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분양대상 면적 3524만6000㎡중 3401만3000㎡가 분양돼 96.5%의 분양률을 보여 전년보다 16.8% 증가했다.

입주업체도 314개 업체(가동 131개, 건설중 25개, 준비중 158개)가 늘어 총1935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마쳤다.

고용인원 또한 5만2286명으로 전년 4만8901명보다 3385명이 증가해 도내 취업난 해소에 기여했으며 생산액과 수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단지내 입주업체가 도내 전체 제조업체(상시근로자 5인 이상 2621개사)의 73%를 차지하고 있고 고용인원도 도내 전체 제조업체 고용인원 7만3446명의 71%를 차지하면서 산업단지가 전북경제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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