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일 2014년 직원 시무식에서 “ 10개월전 취임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외교 중흥의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지만 지난 한해는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기위한 튼튼한 토대를 닦은 한해 였다고” 평가 했다.

그러면서“ 우선 미국, 중국, 러시아등 주요국가와의 정상간 신뢰를 구축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 신뢰받는 중견국 외교와 외교정책은 세계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박근혜 외교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국제 사회에서 자리 매김을 했다”고 말했다.

윤장관은 이어“최근 장성택 처형이후 북한 정세의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심화되고 있고 북한의 도발가능성뿐만 아니라 나아가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도의 주의력을 기울려 대처 해야 한다” 당부 했다.

윤장관은 특히“ 일본 아베 총리의 ㅇ냐스쿠니 신사 전격 참배에서 보듯이 일본 치 지도자들이 역사 수정 주의적 태도는 스스로의 고립을 자초하는 곳은 물론 역내국간의 양자 관계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 했다.

윤장관은 이에 더욱 중요 한 것은 이러한 추세가 과연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 될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 역설 했다.

윤병세 장관은 이와더불어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와 강화된 외교 역량을 토대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 국민의 체감과 행복이 실질적으로 증대될수 있도록 노력 해야 된다”며“2014년에신뢰 외교는 공들여 만든 바구니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성과물로 가득 채우는 것이 돼야한다”고 거듭 강조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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