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군소 무장 단체일원  한테 납치 됐던  한석우 주,리비아   코트라 무역 관장.

외교부는 23일, 한석우 주리비아 코트라관장이 지난 22일 현지시각 17:00시,우리시각 23일  00:00경 무사히 구출돼 주리비아대사관은 한 관장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현지시각 21시 15분,  우리시각 23일  오전 4시15분경  한 관장의 신병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납치범 4인 등은 리비아 보안당국에 의해 트리폴리에서 체포됐으며 군소 무장단체의 일원인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전했다.

정부는 특히 납치범에 대해서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주리비아대사관을 통한 리비아 유관 당국들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지난 20일 한-리비아 외교장관간 유선 협의 및 외교장관 특사의 현지 급파, 등을 통해 한 관장의 구출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 왔었다.

정부는 그동안 납치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리비아내 납치 경험이 있는 국가들과 주요 우방국들을 포함, 유관국 정부 및 기구 등과 긴밀히 공조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왔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 관장의 구출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리비아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사의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치안이 불안한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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