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17기) 피격 사건과 관련해 항공기 국적국인 말레이시아의 나집 라작 총리와 항공기 출발국이자 최대 희생자가 발생한 네덜란드 마크 루터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나집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이번 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한다”며 “희생자와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말레이시아 국민이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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