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은 9일 “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협력파트너의 하나로서 지난 40년간 호혜발전의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40년에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의하자”고 언급하면서“ 이를 위해 한·인니 CEPA 타결,  인니진출 우리기업들에 대한 지원 및 POSCO 2단계 사업에 대한 원활한 진행,  방산협력 긴밀화, 인프라 건설,  공기업 협력 등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당선인의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윤장관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간담회에서 전략적 동반자 협력 관계로 발전,협력 공고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병세 장관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유수프 칼라 부통령 당선인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 차기 정부와 관련이 있는 분야별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 한․인니 전략적 동반자 협력관계 발전 및 신정부와의 협력 공고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윤장관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 예방시 대통령 당선인에게  우리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면서 인니 신정부와의 협력의지를 담은 우리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조코위 당선인은 이에 “특히 한국 기업인들과의 개인적 유대관계를 언급하며 우리기업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숙지하고 있는 만큼 원만한 해결을 약속하겠다”면서“  긴밀한 협력이 향후 제조업, 인프라 분야에 대한 더 많은 투자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윤 장관은 이와함께 “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ASEAN 리더로서 인도네시아가 ASEAN+3, EAS, ARF 등의 협의체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주기를 바란다”고 이자리에서 거듭 강조 했다.

 유수프 부통령 당선인은 한편 “  한국기업들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제조업 및 인니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등에 우리기업의 투자 확대와 함께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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