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차관은 24일 “ 우리나라는  세가지 비전, 즉, 촉진자, 후원자, 선도자 역할을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자세로 수행함으로써 지구촌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차관은 이날 기조 연설에서" 유엔이 지구촌 행복 시대를 건설해 나가는데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 갈것이라"고 밝혔다.

조 외교부 차관은 이날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는 제69회 ‘유엔의 날’ 기념오찬회에 참석, 기조 연설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께서 종종 언급하시는 것처럼 현재 국제사회는 “문제의 과잉공급과 해결방안의 결핍”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다자적 협력과 파트너쉽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차관은   "우리는 ECOSOC 의장국, UNHCR 집행위 의장국, UNCITRAL 의장국,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 의장국, 인권이사회 이사국 그리고 평화구축위원회(PBC) 위원국으로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응분의 역할을 책임 있는 자세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했다.
 
그러면서 조차관은 “ 뜻을 같이 하는 나라들과 다층적인 관계망(multi-layered web)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면서, 유엔이 ‘지구촌 행복시대’를 건설해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로서 힘들지만 보람찬 길을 함께 걸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차관은 여기에 “그 길을 걸어 나가는데 여러분들이 강력한 지지자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계속 남아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고 거듭 당부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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