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맥컬리프 주지사에게 따뜻한 환영인사와 함께 한국을 찾아주신 데에 대해 감사하다“고말하면 “한국과 버지니아의 경제협력에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라고, 그것이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에도 많은 기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테리 매콜리프 美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테리 맥컬리프’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를 접견하면서 이같이  환담을 나눴다.

이어 박대통령은 맥컬리프 주지사의 이번 방한이 한,미간 경제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이에 한국에 대한 인연과 좋은 경험을 밝히면서 화답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버지니아에 있는 한국 재미 동포사회가 정치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주지사 선거 때의 지지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언급 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또 이번 방한의 주제가 ‘혁신과 새로운 사업 기회의 창출’이라”고 말하면서 ” 한국과 미국 쌍방 간의 투자 증진에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1월 취임한 맥컬리프 주지사는 선거운동 기간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하겠다고 공약하고, 미국 내 50개 주(州) 가운데 처음으로 이 같은 ‘동해 병기’ 법안에 서명해 화제가 됐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