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2일 알렉산더 스툽(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가 오는 19일부터 22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툽 총리는 방한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 예방 및 정홍원 국무총리와 총리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과학기술 및 ICT, 창업벤처를 포함한 창조경제협력, 방산협력, 교육․문화․체육분야, 북극․해운 등 상호 관심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와 유럽 등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스툽 총리의 이번 방한은 작년 10월 정홍원 국무총리의 핀란드 공식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국의 지속적인 고위인사 교류를 통한 신뢰와 유대감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이자, 양국간 호혜적인 교역 증대 및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툽 총리의 이번 한국 단독 방문은 올 6월 총리 취임 이래 첫 번째 아시아 지역 방문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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