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8박 9일간의 해외순방을 마치고  오전 서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ASEAN+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며 다자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국제적 협력 강화, FTA 협상타결을 통해 경제영토 확대, 한반도 평화 통일의 정상들의 공감대 및 지지 확보 등을 이루 었다고 전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 환영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이번 계기에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 회담을 하고,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54.4억불의 관세절감 효과, 중국 내수 소비재 시장 진출 가속화 등 총 6가지의 ‘한·중 FTA’를 타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아베 일본 총리, 오바마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차례로 만나 다양한 의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 성과를 거뒀다.

박 대통령은 한편  G20 정상회의 첫날 업무만찬에 참석, 무역을 통한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창조경제’와 개도국에 대한 ‘개발’ 의제에 본격적인 논의를 강조했으며 창조경제를 저성장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언급 하며 세계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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