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지역발전 종합행사인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가3일  열렸다.

‘대한민국 희망스토리, 우리 지역에서 만들어갑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역발전의 양대 축인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정책들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 <사진 =공공누리>

개막식은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의 개회사에서   “올해가 신정부 출범 2년차이자, 민선 6기 지자체가 출범한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이 연계되어 상생할 수 있는 지역발전 정책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지역발전 유공자 포상’과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지역발전 정책의 성공사례에 대한 ‘주제영상’관람이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이어  지난달 참석했던 APEC과 G20 정상회의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일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은 ‘지역발전’에 있다고 강조하고, 모든 지자체가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발전을 이루고, 그 발전이 모여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지역발전을 꿈꾼다고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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