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지난 2년 국정운영 토대 위에서 모든 국정과제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경제회복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밝혔다.

▲ <사진 =공공누리>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15년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에게 올해 경제를 회복시키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는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먼저 올해는 무엇보다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경제 활성화와 경제 체질 개선을 이루어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서 선진 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대통령은 “ 우리나라 경제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사상 최대의 수출과 교역 규모, 무역 수지 흑자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2년 연속 달성하였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8천 달러대로 추정되는 등 소기의 경제성과를 거두었다”고언급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와 체감 경기 사이에 다소 괴리가 있다”면서“이를 좁혀 나가기 위해서 소비를 활성화해서 내수 부진을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 2015년은 우리나라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라“면서” 그만큼 올 한해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기초 작업을 잘 추진해 나가야하는 해라고 말하“면서”  과거 남북 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이에“ 2015년에는 북한이 조속히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한걸음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 6월부터는 개편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 체제도 시행될 예정이며  국민건강 증진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담뱃값도 인상됐고, 금연 지역도 대폭 대가 되었다‘면서” 더불어 온실 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화학 물질의 보고, 등록제 도입 및 유통 관리 체계 개선 등 안전 및 환경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들도 새롭게 시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여기에“각 부처들이 새롭게 집행되는 정책의 취지와 내용들을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책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혼란 등을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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