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15 문화예술계 신년인사회 참석해 “2014년 우리 문화계에서는 많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쏟아진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기관의 수가 78%나 증가했고  지역문화 활성화 ,예술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그리고 문화예술 국제수지 12년 만의 흑자 달성 등 많은 성과를 일구어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런 모든 성과들이 우리 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이 한결같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오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에서 이같이 언급 하면서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이끌어가는 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사진=공공누리>

박 대통령은이어  4대 국정운영 기조 중 하나로 ‘문화융성’을 선정한 만큼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박대통령은 여기에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나라는 경제활성화와 더불어 반드시 국민의 삶 속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하고 함께하는 나라이며  새해에는 ‘경제활성화’ 뿐 아니라 ‘문화융성’이 함께 해야 함을 강조 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앞으로 평화통일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문화예술, 또 문화 예술인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면서“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동안 커진 이질감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교류’가 민족의 통합을 이루는 데에 큰 밑거름 역할을 반드시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박대통령은“우리 문화예술인들이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 했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저소득 예술인들에 대한 복지도 꼼꼼히 뒷받침하고 강화하겠다”면서“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문화 예술인들의 열정’이 힘을 합한다면, 올해 문화예술계가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2015년에 꽃피울 문화융성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 100여 정도 함께 참석 했다.

 
박 대통령은 한편 한류스타 정용화, 국악인 유태평양, 여성 지휘자 성시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발레리나 황혜민, 영화감동 김한민 등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계를 이끌어나가는 예술인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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