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2015년은 여성 고용대책이나 일·가정 양립 제도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하고 있는 여성대표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홍보대사이자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는 개혁의 선두주자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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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다목적 홀'에서 열린 '2015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 하면서  여성이 참여하는 경제혁신, 국가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신뢰의 정부를 구현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창조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국회의원, 정부인사, 경제사회 여성계, 차세대 여성리더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여성가족부 가족홍보대사인 채시라, 김태욱 부부도 참석했다. 이와더불어 행사는 여성계를 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의 건배제의와 여성창조기업의 대표주자인 은경아 세라트 대표이사의 신년제언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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