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둔 리얼 판타스틱 어드벤처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익숙한 캐릭터들은 물론 기존 판타지 영화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판타지 대작 <반지의 제왕>의 대표 캐릭터 ‘골룸’을 능가하는 캐릭터의 등장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08년 ‘골룸’을 능가하는 캐릭터가 온다!!
<스파이더...> 팀블태그 & 보거트 VS <반지의 제왕> 골룸 & 스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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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모습은 마치 2002~3년 개봉한 <반지의 제왕>에서 이중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골룸’을 연상시킨다. 이제까지 골룸이 판타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감초 CG 캐릭터였다면 2008년엔 팀블태그가 그 자리를 낚아챌 것으로 보인다.
골룸과 팀블태그는 각각 다른 캐릭터로 바뀔 때 ‘스미골’과 ‘보거트’로 변하며 본래의 모습과 전혀 다른 인격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떤 한 사물에 강한 집착을 드러내는데 골룸은 ‘절대 반지’에 팀블태그는 ‘꿀과 우유’에 이성을 잃는다. 여기에 주인을 섬긴다는 점이나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버릇 등 유사한 점이 많아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나 탁월한 재치와 유머, 재빠른 변신 능력만큼은 팀블태그가 한 수 위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요정 팀블태그는 <반지의 제왕>의 골룸처럼 극에 재미와 활기를 더하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영화 속에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몬스터 세계의 지배자 ‘물가래스’, 꽃으로 위장한 아름다운 꽃의 요정 ‘스프라이트’, 독수리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한 전설적인 영물 ‘그리핀’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같은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은 새로 이사한 스파이더위크의 저택에서 봉인된 책을 발견한 삼남매가 책장을 펼친 순간 존재조차 몰랐던 무언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리얼 판타스틱 어드벤처. 프레디 하이모어의 완벽한 1인 2역 연기, 판타지 영화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CG 캐릭터들의 향연과 할리우드 최고의 <트랜스포머> 시각효과팀이 만들어낸 놀라운 영상으로, 2월 14일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리얼 판타지를 선사할 것이다.
이은혜 기자 kke0728@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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