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처음으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 <사진 =공공누리>

박 대통령 이날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관람은 모든 영화스태프들과 표준근로계약서를 체결한 모범사례인 국제시장 영화 제작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다양한 세대의 국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문화로 소통하는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대통령은 특별히 영화 관람에 앞서, 윤제균 감독 겸 JK필름 대표, 황정민·김윤진·오달수 등 출연배우, 영화스태프(연출 보조) 김대욱 등 영화관계자와 대화 시간을 갖으면서 영화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작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상생하는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표준계약서의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 등을 비롯해 영화스태프 및 가족, 파독 광부·간호사와 가족, 이산가족, 20~70대 세대별 일반국민 등 180여명이 함께 관람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부터 국민들의 생활 속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운영 중이며, 올해는 기차역·거리·광장 등 기획문화행사, 직장·학교·지역 등으로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등 더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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