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는 29일 조태용 제1차관이 오는 31일부터 2월 3일, 3박 4일 일정으로 쿠웨이트, 카타르, UAE 중동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차관은 각국 외교차관과 양자 면담을 개최, 다양한 양자 현안과 한반도, 중동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재외국민·기업인 간담회를 실시해 재외국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가능한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각국 방문 계기 우리 기업 공사 현장 방문(쿠웨이트), 외교부 간부 대상 특강(카타르), 대사관 신청사 개관식(UAE)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조차관은 쿠웨이트(1.31-2.1)에서는 칼리드 술라이만 알-자랄라(H.E. Khalid Sulaiman Al-Jarallah) 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이 수주하여 건설 중인 자베르 연육교를 방문하여 우리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조차관 이와더불어 카타르(2.1-2.2)에서는 모하메드 빈 압둘라 빈 무팁 알-루마이히(H.E. Mohammed Bin Abdullah Bin Mutib Al-Rumaihi) 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카타르 외교 간부를 대상으로 ‘우리의 대중동 외교정책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특강을 실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의 외교 정책에 대한 카타르측의 공감과 지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어 조차관은 마지막 방문국인 UAE(2.2-3)에서는 모하메드 미르 압둘라 요시프 알래시(H.E. Mohamed Meer Abdulla Yousif Alraeesi) 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주아랍에미리트 대사관 신청사 개관식(2.3)에 참석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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