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소재 보육시설인 ‘푸른숲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박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 및 향후 예방대책에 대하여 학부모, 원장, 교사와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보육 정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대한민국의 미래인 영유아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인천 남동구 푸른숲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의  간담회에서는 이번 발표된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주요 내용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는 점, 그리고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보육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푸른숲 어린이집은 지자체에서 설치한 어린이집으로 ‘인천시민협동조합’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고, 투명한 재정 공개, 보육교사 근로조건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종일제 보육 외에도 시간연장, 24시간 보육반을 운영하고 있어 부모들이 일하면서도 안심하고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돼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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