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송 첨복단지의 신약개발 지원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토대로 충북의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76.5%라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의 ‘바이오, 뷰티,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이날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축사에서 “세계 바이오시장은 2020년에 2,7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 되는 등 향후 20년의 산업혁신과 글로벌 경제성장을 선도할 시장이라“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첨단의료기기, IT Healthcare 등 융합바이오 부문도 연평균 9.1% 성장해서2020년에는 6,6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 =공공누리>

 그러면서 박대통령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지원센터와 LG생명과학의 R&D 역량,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용펀드,바이오 멘토단 등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미 20여개국에서 시판 중인 항생제인 팩티브 등을  개발 해 낸 실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이것을 기반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오송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신약, 의료기기 분야의 스타 중소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오송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말하면서” 오늘 출범하는 충북 창조 경제 혁신 센터 는 충북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에 대기업의 R&D와 자금을 연결 하고 중소 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충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력단절 여성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여성이 주소비자인 뷰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창업과 취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지목 했다.

박대통령은 이에 “충북 창조경제센터는 뷰티산업 분야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여성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며 뷰티산업에서의 여성창업과 일자리 확대는 여성소비자 뿐 아니라 우리 경제에도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대통령은  “충북이 우리나라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현재 충북 진천에 실증단지가 구축되고 있는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계기로 이차전지와 ICT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LG와 친환경 에너지산업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충북이 힘을 모아 나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세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효율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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