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가 선출되면서 국회 여야의 새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 됐으며  앞으로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서 국민을 위하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 공공누리>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저는 앞으로의 3년 동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반드시 이뤄내서 튼튼한 경제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대통령은 “ 창조경제를 토대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육성 등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만들어낼 것이며 지금 세계도 우리의 창조경제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지금 전 세계가 문화영토를 구축하고 문화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문화 영토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분야로 창조경제의 폭과 깊이를 더욱 더 확대해나가야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만약 지금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아마 다시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르며 문화는 이제 예술을 넘어 국가 간의 치열한 산업경쟁의 원동력이 됐고 문화가 콘텐츠가 되고 문화가 시장을 만드는 현상을 지금 우리는 경험하고 있고  바로 문화가 창조경제의 주요 핵심 콘텐츠이고 앞으로 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것도 바로 문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문화는 관광,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따라서 우리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인 문화를 융성시키고 문화콘텐츠로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면 경제를 활성화 하고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 했다.

박대통령은 이와함께 “공공부문을 개혁하고 각종 규제를 혁파하며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 서비스 산업 육성 등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낸다면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재정 건전성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대통령은 한편 “명절 기간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작은 사고라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방범 대책, 방역 대책 등에 만전을 기하면서  다중 이용시설 안전점검도 다시 한 번 챙겨야 한다”고 당부 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우리 청년들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뛸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도 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개혁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규제 혁파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적극적인 각오를 다져 “주길 거듭당부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