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3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가 한,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 =공공누리>

이날 소보트카 총리는 우리나라를 단독 방문하며, 주요 각료 및 6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대통령은 오는 26일 소보트카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간 정무, 경제·통상, 에너지, 인프라, 과학기술, 문화 및 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한반도 평화통일 외교 관련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더불어 양국간  유럽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있다.

청와대는 이어 체코 총리로서 14년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소보트카 총리의 방한은 수교이후 25년간의 양국관계 발전을 바탕으로 기존의 우호협력 관계를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와함께 체코는 올 7월부터 비세그라드그룹(V4) 의장국을 수임, 지난 2014년 출범한 한-V4 협력의 틀 내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공고히 하는 한편  에너지, 개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자간 실질협력을 촉진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비세그라드 그룹(V4) 은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4개국으로 구성,중유럽 지역협력체로서 체코는 올  하반기부터 1년간 의장국으로  수임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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