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문화 분야로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으로  외교부 장관과 UAE 문화청소년사회개발부 장관은  주UAE 한국문화원 설립 관련 협의 및 UAE측의 협조 제공 , 향후 한국내 UAE 문화원 설립시 한국측의 협조 제공 등의 내용이 담긴 협정에 서명했다.

<사진=공공누리>

여기에  중동의 문화 허브국가인 UAE에 한국문화원을 설치하고, 중동지역에 한류 등 한국 문화 전파를 활성화하여 문화를 매개로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이와더불어 양국 간 원전 건설·운영 경험 공유, 제3국 원전 수주 경쟁력 제고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MOU에 서명했다.

이와함께  농업과 식품정책에 관한 정보교환 , 식문화 이해 제고를 위한 교류 협력 ,농업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ㆍ기술 공유 , 농업협력위원회 설립 등을 약정 하는 한편 할랄식품 분야 해외 첫 협력 사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한국의 기술력과 UAE의 정보력 및 자금력 접목, 제3국 시장 공동 진출 기반 구축의 제3국 공동진출 사업에도  물꼬를 텄다.

이와더불어 양국 세관당국간 관세범죄의 방지 ,수사 및 퇴치 협력 ,세관 공무원 및 전문가 교류 등 인적 교류의 내용을 담은 ‘세관상호지원협정’도 맺었다.

한편 청와대는 이는  세관 당국간 인적·기술적 교류로 UAE 세관행정 현대화를 지원하고, 우리 기업 진출에 유리한 UAE 세관 환경 조성을 통해서 향후 UAE 투자 및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와더불어 이번 정상회담은 문화·인적교류, 글로벌 이슈 등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중요한 계기와 한국과 UAE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협력 될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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