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경로를 거쳐 경찰로 입직하지만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다는 사명감은 하나이며  그것이 바로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경찰대학교 대강당에서열린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 참석, 축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영예로운 대한민국 경찰로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사진=공공누리>

그러면서 박대통령은 “오늘 임용식을 통해 14만 경찰이 한 마음으로 단합하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이어 “ 그동안 우리 경찰이 수많은 시련과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건국과 호국, 그리고 민주경찰로서 그 책무를 다해왔으며  국민 속으로 나아가 선배들이 이룩한 훌륭한 업적과 전통을 더욱 크게 계승·발전 시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잘못된 관행과 비정상을 일소하고 그 위에 법과 원칙에 기반한 안정된 질서를 세워야만,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부터 개선하기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부문 구조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력히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활성화와 국민 행복을 위해서는 사회 질서와 제도가 안정되고 투명해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잘못된 관행과 비정상을 일소하고 그 위에 법과 원칙에 기반한 안정된 질서를 세워야만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기에“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을 때에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고 그 힘을 국가 발전에 쏟을 수 있다며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이 깨끗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한편 “무엇보다 관할과 기능의 벽을 허물고, 112 총력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검거율을 대폭 높인 것이 매우 뜻 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여기에“ 소음과 교통혼잡 등 집회시위로 인한 국민 불편을 감소시키고 37년 만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5천 명 이하로 감소하는 등 우리 사회의 생활질서를 개선시켜 나가고 있고 뿐만 아니라, 사이버·과학수사 등 우리의 선진 치안 시스템을 8개 나라에 전수한데에 이어 올해에도 13개 나라로 수출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박대통령은 이와함께 "아직 우리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에 있어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최근 총기사고와 같이 업무상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며 앞으로 생활주변의 범죄 위험 요인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을 중심으로 수사체제를 재설계하여 치안서비스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가 안보와 정체성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아무런 제한 없이 활동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철처한 안보의식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대통령은 “서민을 울리는 편범과 반칙을 제거하고,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해서까지 ‘섬세한 치안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대통령은" 경찰 처우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경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경찰관 증원을 임기 내에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처우 개선과 활동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우리 경찰들이 제복에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이 사심 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외합에 굴복하지 않을 때 여러분의 계급장은 빛나게 될 것이라“면서”여러분이 가는 길은 쉽고 편한 길은 아니지만, 가슴 가득 보람과 긍지를 채울 수 있는 영광의 현장이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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